이마트(139480)는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광어 양식 생산자와 공동으로 제주광어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위해 2kg 제주산 광어 200톤을 평소 대비 15~20% 가량 저렴한 1만9800(3~4인용)에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마트가 제주산 광어 긴급 판촉 행사에 나선 이유는 일본 원전사고 여파로 광어 소비가 크게 줄어 광어 출하가 급감하면서 보통 1kg 내외에 출하되던 광어가 2kg 까지 커져 광어양식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광어 생산량은 500g~1kg이 35% 내외 1kg~1.5kg이 65% 내외 1.5kg~2.5kg이 10% 내외였으나, 올해는 소비감소로 인해 500g~1kg 35% 내외, 1kg~1.5kg이 35%, 1.5kg~2.5kg이 30% 내외로 1.5kg 이상 광어량이 20% 이상 증가했다.
한편, 이날 이마트 성수점에서는 우근민 제주도지사, 제주 광어 양식업자, 해양수산부 및 이마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산 광어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