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25일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9326억원, 1조11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49.4%, 2만1123.2%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28.3%로 업계 최고수준이었다.
서원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내년 메모리 2위 업체의 위치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투자증권 역시 ‘매수’ 의견을 내놓았다. 김영찬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급락이 아닌 완만한 하락일 것”이라며 “이후 2014년에는 업계의 구조조정 등 합종연횡 완료 후 공급자 중심의 호황기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을 1조2000억원, 4분기 영업이익을 8500억원으로 예상했다.
IBK투자증권 역시 투자의견 ‘매수’을 내놓으며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제시한 DRAM과 낸드 비트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의 가이던스가 각각 5%와 20%수준”이라며 “3분기 실적이 개선되면 이후 시장의 주도적인 관심주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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