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추석연휴가 지났다. 추석연휴 동안 그리스 디폴트우려로 인해 유럽증시가 급락, 해외증시 변동성이 커진 부분은 주초반 14일 부담감으로 작용할 듯 하다.
그렇지만 한가지 다행스러운 부분은 중국의 이탈리아 국채매입 협상소식과 독일과 프랑스의 그리스 관련 공동성명 가능성으로 해외증시가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는 부분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문제는 그리스이다. 빚 갚기에 벅찬 그리스, 원금은 커녕 이자 갚기에도 벅차다. 이번 16일 폴란드에서 열릴 긴급 유로존 재무장관 회담에 긴급 대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해봐야 될 것 같다.
한가지 더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은 20~21일 미FOMC 회의가 있은 이후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소위 브릭스 국가들이 22일 유로존 국채매입 확대를 검토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에서 각국 재무장관들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는 것이다.
일단 이번 주 관심 있게 봐야 될 업종과 테마로는 철강재값 인상 기대감과 가스관 테마와 맞물려서 현재 강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철강업종, 9월 말부터 바이오 코리아 2011개막을 비롯해 관련뉴스들이 나올 가능성이 있는 바이오업종BDI지수가 1800을 돌파하면서 불황탈출 기대감이 있는 해운업종으로 압축해 볼 수 있겠다. 그리고 변동성장세에서 강한 음식료 내수업종도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종목분석] 금일은 단기 추세하단에서 움직이고 있는 차바이오앤(085660)에 대해서 살펴보자.
[관심종목]
차바이오앤(085660), 동양철관(008970), SK이노베이션(096770), 코엔텍(029960), 한진해운, 에스엔유, 두산인프라코어, 큐로컴, 동국실업, 화성
* 정지우 전문가는 시황방송 전문가이자, 로열패밀리클럽 운영자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166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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