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한투금융그룹 베트남 임파워증권 인수 승인

한투증권, 신주인수 형태 지분 49% 70억에 취득
  • 등록 2010-11-08 오전 9:21:39

    수정 2010-11-08 오전 9:21:39

마켓 인 | 이 기사는 11월 08일 08시 51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신성우 기자] 한국투자금융그룹이 금융감독당국으로부터 베트남 임파워증권 인수를 승인받았다.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5일 제19차 정례회의에서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임파워증권 손자회사 편입안을 승인했다.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6월 베트남 현지 증권사인 임파워증권의 지분 인수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금융위의 승인이 떨어짐에 따라 한투증권은 신주인수 형태로 70억원에 임파워증권 지분 49%를 취득하게 된다. 임파워증권은 2007년 베트남 호치민에 설립된 자본금 80억원 규모의 증권사로 대주주는 베트남 5대 국영회사인 비나텍스(Vinatex)다.

한투금융그룹의 계열사는 총 26개사로 늘어났다. 한투금융그룹은 지주회사 한국금융지주와 한투증권, 한투운용지주, 한투저축은행 등 7개 자회사가 있다. 이외 손자회사가 13개사, 계열사로는 5개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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