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는 12일자 보고서에서 "지난 5년간 평균 밸류에이션 배수를 감안해 내년 추정 P/BV대비 1.5배, PER대비 10.4배를 적정지수로 설정했다"며 목표치 제시 이유를 설명했다.
맥쿼리는 "글로벌 거시경제 전망이 여전히 혼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기선행지수는 긍정적이며 부진한 몇몇 지표도 내년 상반기부터는 턴어라운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재고조정이 나타났지만 최근 데이터를 보면 재고사이클은 다시 상승쪽으로 가고 있다"며 "재고 사이클이 개선되면서 가동률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연된 설비투자가 되살아나고 일자리도 늘어날 것"으로 낙관했다.
특히 한국증시 자체의 가격 매력이 높다는 점도 장점으로 부각시켰다.
종목별로는 KB금융(105560)과 하나금융지주(086790), 우리투자증권(005940), 동양종금증권(003470), 현대증권(003450), 동양생명, 현대차(005380), 롯데쇼핑(023530), 하나투어(039130), 웅진코웨이(021240), NHN(035420), LG디스플레이(034220), 포스코(005490), 엔씨소프트(036570), 현대제철(004020), LG화학(051910), STX(011810)팬요션 등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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