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LCD TV는 2098만대가 판매돼 시장점유율 20.0%를 차지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초 세웠던 LCD TV 판매목표 1800만대를 초과한 것이다.(그래프 참조)
이로써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LCD TV 판매량 2000만대 돌파, 판매량 기준 시장점유율 20% 달성`에 성공하며 LCD TV 시장에서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아울러 매출액 기준 점유율도 처음으로 20%대를 넘어선 23.1%를 기록했다.
한편 PDP TV 시장에서는 파나소닉이 518만대(36.0%), 삼성전자 324만대(22.5%), LG전자(066570) 240만대(16.7%) 등의 순이었다. 삼성전자는 전년대비 판매량을 107만대 늘리면서 파나소닉과의 2강 구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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