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한 TV 프로그램 여성 진행자가 생방송 도중 화장을 지우며 한 말이다.
22일(현지시각) 프랑스 잡지 마담 피가로에 따르면 스페인 배우 겸 TV 진행자인 소냐 페레르(Sonia Ferrer)는 지난 4일 배우 패멀라 앤더슨이 영국 패션 어워드 2023에 ‘민낯’으로 참석한 일화를 얘기하다 갑자기 물티슈로 자신의 얼굴을 문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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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SNS에 ‘필터’를 사용해 젊어 보이는 사진을 올리거나 성형 수술하는 사람들을 지적한 페레르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고 꾸밈없는 자기 자신에 만족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페레르의 글에 대다수 누리꾼이 응원을 보냈지만 일부는 그가 과거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진정성의 의문을 나타냈다.
지난 9월 파리 패션위크에 이어 이달 영국 패션 어워드에 맨 얼굴로 참석한 패멀라 앤더슨은 그 이유에 대해 “그저 모든 소녀를 위해 한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요즘 같은 시대에 자신의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기나 하겠느냐”라고 말했다. 다만 화장을 반대하는 건 아니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