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편입

경제적 성과에 사회적 가치 창출성과 종합평가
"커뮤니케이션 강화 계기로 삼을 것"
  • 등록 2019-09-15 오전 10:30:17

    수정 2019-09-15 오전 10:30:17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지수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자동차(005380)는 다우존스가 지난 14일 발표한 DJSI에 편입됐다고 15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다우존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평가 전문업체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매년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종합 평가해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지수다.

DJSI는 기업의 재무 정보와 함께 환경경영·윤리경영·사회공헌 등 비재무적 측면을 24개 분야 130여개 항목으로 종합 평가해 산업군별 글로벌 상위 기업 DJSI 월드, 아·태 지역 상위 기업 DJSI 아시아 퍼시픽, 국내 상위 기업 DJSI 코리아를 선정한다. 이 결과는 기업의 대외 신인도에도 영향을 주고, 투자 기관의 평가 척도로도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자동차는 기업의 장기적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기업의 비재무적 가치의 재무적 영향도를 측정하기 위해 올해 DJSI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그 결과 국내 우수 기업임을 의미하는 DJSI 코리아에 편입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4월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가 실시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리더십A를 획득하고 국내 상위 5개사에 주어지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된 바 있어, 환경경영 측면에서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지속가능경영 체계 내재화와 가치 확산을 위해 2003년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매년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비전을 공개해왔다. ‘2019년 지속가능성 보고서’에서는 현대자동차 비전 및 핵심가치 소개, 2018년 하이라이트 및 성과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최근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서 기업의 미래를 예측하는 수단의 하나로써 지속가능성 평가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참여로 정보공개 차원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을 넘어서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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