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05380)는 다우존스가 지난 14일 발표한 DJSI에 편입됐다고 15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다우존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평가 전문업체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매년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종합 평가해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지수다.
현대자동차는 기업의 장기적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기업의 비재무적 가치의 재무적 영향도를 측정하기 위해 올해 DJSI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그 결과 국내 우수 기업임을 의미하는 DJSI 코리아에 편입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4월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가 실시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리더십A를 획득하고 국내 상위 5개사에 주어지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된 바 있어, 환경경영 측면에서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최근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서 기업의 미래를 예측하는 수단의 하나로써 지속가능성 평가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참여로 정보공개 차원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을 넘어서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