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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건축가 서현이 17일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열리는 ‘토요정담’ 무대에 이야기 손님으로 오른다. 건축 서적의 스테디셀러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의 작가인 서현과 함께 우리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공연에선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전통 건축의 새로운 면과 한옥의 역사와 형태, 환경적 제약을 극복하며 수천 년에 걸쳐 형성돼 온 건축 이야기를 관객에게 전한다. 이야기와 함께 조선시대 선비들이 풍년을 노래했던 ‘경풍년’을 생황과 아쟁으로 선보이고, 판소리 흥보가 중 ‘집터 잡는 대목’, 서도민요 ‘축원덕담경’, 관현악 합주 ‘천년만세’ 등을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