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암 삼성증권 사장 "투기자본과의 첫 싸움 크게 이겨야 한다"

  • 등록 2015-07-15 오전 7:45:18

    수정 2015-07-15 오전 11:16:38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윤용암 삼성증권(016360) 사장은 15일 삼성그룹 서초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삼성물산(000830)제일모직(028260)의 합병 임시 주주총회는 투기펀드라 할 수 있는 엘리엇 매니지먼트와의 첫 싸움”이라며 “큰 차이로 강하게 이겨 투기자본이 한국에서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엘리엇은 현재 7% 지분을 가진 주주로 합병 후에는 2%로 낮아지지만 계속 남아 우리를 괴롭힐 것”이라며 “합병을 성공으로 이끌어 그들의 행태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선례로 남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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