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9만7000원으로 올렸지만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으로 유지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06.4% 증가한 932억원으로 시장기대치 734억원을 뛰어넘었다”며 “일회성인 해외법인의 냉연재고 미실현이익 140억원을 제외해도 영업이익률이 7.4%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2540억원에서 3228억원으로 재차 상향했다. 상반기 북경현대차 증설과 현대차그룹의 해외공장 생산 확대에 따른 해외법인의 수익성 개선 폭이 기대 이상이었기 때문이다.
다만 그는 2분기 깜짝 실적에 단기적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일 수 있겠지만 밸류에이션 매력, 전망 등을 고려했을 때 매력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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