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PLC 정유-부대시설’에 이어 올해 ‘Santa Ines’정유(20억달러) 수주가 기대된다”며 “추가로 연말~연초에 ‘PLC- 고도화설비’ (31억달러) 수주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베네수엘라 석유회사인 PDVSA는 2018년까지 8개, 349억달러의 정유공장 투자를 계획 중”이라며 “현대건설은 이 중 3개에 참여해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Santa Ines’프로젝트로 연간 100억달러 이상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영업이익률 10%대의 우량 자회사로만 인식되던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건설의 영업에 직접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향후 시너지를 주가에 본격 반영할 때”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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