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추석민심 보고 간담회를 갖고, “연휴 동안 천막을 찾아온 의원들과 우리당이 갈 길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눴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추석 전 대통령과의 3자회담에서 우리가 얻은 것이 있다면 아마도 박 대통령의 침묵, 그 속마음을 국민에게 드러내게 한 것”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박 대통령의 현실과 괴리가 있는 인식에 대해 평가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이날 간담회에서 “추석 연휴 기간의 민심을 정리하면 ‘대실대불’로 추석 대목 경기는 실종됐고 대통령은 불통이었다”며 “민심은 회초리가 아니라 몽둥이를 들고 싶어하는 실망과 성남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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