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은 나란히 삼성전기(009150)를 추천했다. 삼성전기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성장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힌다. 우리투자증권은 갤럭시S4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삼성전기의 카메라 모듈과 주기판(HDI) 매출이 각각 전분기 대비 49%, 42%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화투자증권도 삼성전기의 2분기 매출이 1분기 대비 20% 늘어난 2조 46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바일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주들도 대거 유망종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SK증권은 아시아의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따른 대표 수혜 종목으로 NHN을 추천했다. ‘라인’ 가입자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동양증권도 SK텔레콤(017670)을 추천하며, 4G가입자 데이터 트래픽 지속 증가로 향후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대한 국내외 투자가 재개되면서 관련주들도 주목받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제일모직(001300)에 대해 1분기 말부터 OLED 재료(ETL)를 양산하면서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증권은 내년부터 플렉서블OLED 시장이 열리면서 중장기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AP시스템(054620)을 주간추천주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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