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벚꽃축제 "한강에서 문화·레저 한 번에 즐기세요!"

  • 등록 2012-04-15 오후 12:58:32

    수정 2012-04-15 오후 12:58:32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본격적인 봄나들이가 시작되는 4월 둘째 주 주말, 여의도한강공원에서 낮에는 벚꽃 구경, 밤에는 가족영화를 즐겨 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화사한 벚꽃이 만발하는 여의도 봄꽃축제기간, 여의도한강공원에서도 꽃도 보고 영화도 즐기며 재미있게 한강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한강에서 문화생활과 레저활동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연극·영화, 재즈공연, 수상 택시·요트를 살펴보자.  
◆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펼쳐지는 연극·영화 재즈공연

4월 15일(일)~20일(금)까지는 매력적인 한강 낙조를 배경으로 선보이는 가족영화 상영회가 진행된다. 어거스트 러쉬, 쿵푸팬더 2, 센과 치하로의 행방불명, CATS 등 온 가족이 함께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한다.

4월 18일(수), 25일(수) 19:00 ~ 20:00에는 감미로운 재즈 선율을 선보이는 N.new 어쿠스틱 재즈 밴드의 `수요 재즈의 밤`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에서는 가로수 그날 아래 서면, 그대 모습은 장미, Mercy, LOVE 등 귀에 익숙한 곡이 아름다운 재즈 선율로 선보인다.

여의도 물빛무대를 찾아오는 길은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 2번 출구를 이용 후 마포대교 방향 공원으로 진입하면 된다. (물빛무대 홈페이지 http://www.floating-stage.com/ 문의전화 070-4607-6175)

◆ 한강수상 택시 타고 봄나들이 즐기자! `한강수상택시`는 여의도봄꽃축제 기간 중 색다르게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수상 관광 코스를 운항한다.

여의도봄꽃축제장과 인접한 수상 택시승강장(국회의사당앞, 여의나루역, 63빌딩앞 승강장)에서 출발하여, 봄꽃이 만발한 `선유도·노들섬` 등을 거쳐 봄꽃을 관광하는 코스다.

승선요금은 1대당 5~9만원(1대당 7~10명까지 승선가능)이며, 사전예약을 하게 되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문의전화 1588-3960)

`한강시민요트나루`에서는 벚꽃이 만개한 여의도를 배경으로 낮부터 밤까지(밤 9시까지 운항) 봄꽃을 즐길 수 있는 크루저 요트를 운항한다.

4월 14일(토) 15:00~21:00, 15일(일) 15:00~18:00에는 시민요트나루 앞 `바람의 광장`에서 연극·팝·록 공연이 펼쳐져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가족단위 시민을 위한 `키즈파크`도 함께 운행한다. 다양한 대형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는 키즈파크는 만 12세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10:00~18:00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문의전화 3780-8400)

봄꽃축제 기간 여의도시민요트나루를 방문하는 시민에게는 기념풍선을 제공하는 이벤트 또한 진행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여의도 벚꽃 축제, 여의나루역서 내리세요" ☞여의도 벚꽃축제 기간 서울시내버스 막차 연장 ☞"여의도 벚꽃축제, 호텔에서 즐기세요" ☞産銀, 여의도에 `박세리 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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