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하락장에 대하여 2가지 시나리오를 제공해드렸는데 다행히 시장은 반등에 대한 시나리오를 선택했습니다.
일단 추가하락하지 않은 상태에서 2000p를 지지하였고 외국인들의 수급은 좋지 않았으나 기관들의 방어를 통해 시장의 충격을 많이 흡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가장 신뢰성있는 흐름은 추세가 조금 늘어지면서 횡보를 하거나 2000p를 기준으로 아래위쪽 박스권 양상을 만들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게 될 경우 박스권의 하단은 1950선이며, 박스권의 상단은 2050p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지만 시장의 추세는 다소 늘어질 수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매수보다는 조금 신중한 매매를 생각할 필요가 있으며, 지지선에 대한 확인이 이루어진 흐름에 대해서만 매수를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대부분의 종목들은 시장이 하락할때 일시적인 충격으로 하락했겠지만 좋은 종목들의 경우 시장이 하락을 멈추기만 해도 횡보장에서 수익을 만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좋은 종목을 좋은 자리에서 매수했다면 절대적인 신뢰를 가지고 보유, 홀딩전략에 매진해야 할 것 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보면 왜 그자리가 좋은 자리였는지, 왜 나쁜자리였는지를 알게 되지만 그 당시에는 알기 어렵습니다. 시장의 큰 흐름과 종목,업종의 추세변화를 가장 잘 알고 있는 필자의 시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어려운 장에서도 항상 변함없이 수익 내는 즐거운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종목들은 그 당시에는 잘 모르지만 지나고보면 정말 좋은 종목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시장의 상황과도 전혀 관계없이 상승세만 지속하는 흐름이 나오는 것입니다. 지금은 이런 종목들을 포트폴리오에 기본으로 넣어두어야 올 한해동안 꾸준하고 지속적인 수익이 가능할 것입니다.
또한 시장 상황에 따라 단기적인 대응도 필요한데, 이화전기(024810), 한국콜마(024720) 등은 시장의 상황과 관계없이 단기수익률과 중장기 기대감을 같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종목은 지루한 시장에 활력소 역할을 합니다.
* 최하영 전문가(성투사)는 이데일리TV “신고수열전” 및 “대가들의 투자비법” 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1666-220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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