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 `싸게 사서 오래 들고가라`..비중확대-LIG

  • 등록 2012-02-15 오전 8:30:54

    수정 2012-02-15 오전 8:30:54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LIG투자증권은 15일 지주회사의 주가 할인율이 축소되고 있다며 지배구조 리스크에서 안전한 종목 위주로 저가 매수할 것을 권고했다.

추천종목으로는 두산(000150)LG(003550)를 첫 손에 꼽았으며 한화(000880), CJ(001040)SK(003600)순으로 투자 매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강봉우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8월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후 49%까지 확대됐던 지주회사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이 최근 주가지수 상승으로 축소 추세로 전환됐다"고 진단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또 "LG전자, 두산 중공업, 한화케미칼 등 핵심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기대가 높아지면서 지주회사 디스카운트 요인이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최근 강도가 강해지는 정치권의 재벌개혁론으로 투자심리 악화가 우려된다"며 "지배구조에 따른 선별적 접근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의 국회 장기표류, 재벌 규제 강화로 지배구조 개선에 따른 모멘텀은 요원하다"며 "현재 지배구조 개선 정도를 감안해 저가 매수 후 장기 투자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그는 특히 "자회사 실적 개선과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경우 장기 투자로 부담 없는 종목은 LG(003550)"라고 조언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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