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성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신형 여객기 `에어버스 A380` 도입을 기념해 지난달 16일 독도 상공에서 시범 비행을 했다. 외무성은 한일 양국이 영유권을 둘러싸고 대립하고 있는 독도 상공에서 대한항공이 시범 비행을 했다는 것에 항의하기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한달동안 대한항공 이용을 자제하라고 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외무성이 특정 항공사를 상대로 이용 자제 조치를 취한 것은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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