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변함없는 성장 DNA..`비중 확대`-모간스탠리

  • 등록 2011-02-09 오전 7:56:16

    수정 2011-02-09 오전 7:56:16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모간스탠리는 9일 성장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다며 신한지주(055550)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 확대`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모간스탠리는 "4명의 후보가 확정됐고, 최종 투표는 오는 14일 치뤄질 예정"이라며 "경영진이 교체된다고 해도 신한지주의 DNA가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일회성 충당금 부담과 손실이 4분기 순익규모를 축소시켰다"면서도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국내회계기준(K-GAAP)으로 분기 6000억원의 순익은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봐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성장이 지속되고 경기회복 수혜를 받는 등의 추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며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올해 순익은 3조원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근거로는 은행 및 브로커리지 부문에서의 이익 개선과 현대건설 지분매각 이익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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