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현대家 회동 없었고, 건설인수 합의 안했다"

  • 등록 2010-07-01 오전 8:32:39

    수정 2010-07-01 오전 8:32:39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현대차그룹은 1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현대건설(000720) 인수 추진과 관련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다. 

현대차그룹 고위 관계자는 "범 현대가(家)의 지원을 받아 현대차가 건설 인수를 추진한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근 범현대가가 회동을 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일부 언론은 최근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과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인 정몽준 의원, KCC 정상영 명예회장 등이 모여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또 현대건설 인수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현대중공업과 KCC는 현대건설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고, 현대차그룹의 현대건설 인수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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