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이 가구당 통합요금제를 도입할 경우, 요금경쟁이 본격화되면서 통신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정일재 LG텔레콤(032640) 퍼스널모바일(PM) 사업본부 사장은 "가구당 통신비를 하나로 묶어 절약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중"이라면서 "이는 결합상품과는 개념이 다른 것"이라고 말했다.
가구당 통합요금제는 유무선 전화, IPTV,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에 이르기 까지 유무선 통신상품의 요금을 `한 가구당 월 XX만원`로 패키지화 해 쓸 수 있게 하는 개념이다.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일반적으로 휴대전화·유선전화(또는 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를 기본적으로 쓰는 만큼, 결합상품에 가입하더라도 통신비 부담이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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