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영등포 `순항`..5일간 매출 126억

목표대비 145% 달성..60만명 몰려
이마트 영등포, 매출 58억..`전점 1등`
  • 등록 2009-09-21 오전 8:50:34

    수정 2009-09-21 오전 8:50:34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서울 서남권 상권 공략의 전략기지로 낙점된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이 순항을 하고 있다.

신세계(004170)는 영등포점이 오픈 5일간 126억원(프리오픈 매출 포함시 152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대비 145%(47억원) 초과달성한 것이다.

오픈 5일간 내점 고객수는 60만명(프리오픈 포함시 64만명)에 달했으며, 구매고객수는 20만7240명에 이른 것으로 추산됐다. 고객 1인당 구매단가는 7만8000원으로 같은기간 전 점포 평균(6만5000원)를 넘었다.

상품별 매출 실적은 여성의류가 31억8000만원(매출 구성비 21.6%)어치를 팔아 치웠으며, 명품 역시 프리행사 기간을 포함 7일간 26억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밖에 화장품(12억원)과 생활장르(23억원) 등도 고른 매출을 보였다.

한편,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과 같은 날 오픈한 이마트 영등포점도 5일간 58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목표대비 113%를 초과달성한 것이다. 특히, 5일간 누계매출로는 이마트 전점 중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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