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는 9일자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D램과 낸드플래시, LCD 등 영업추세가 좋고 제품가격도 예상보다 강해 이익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추정 이익을 각각 18.5%, 9% 상향 조정했다.
이어 "메모리사업쪽이 이익모멘텀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내년에는 메모리만 영업이익이 226% 늘어난 4조1800억원에 이를 것이며 휴대폰도 수요 회복 수혜를 볼 것"이라면서도 "디스플레이 수익성은 이미 정점을 지났고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비정상적이던 고마진이 지속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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