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게임즈..게임사중 제일 낫다..`매수`-KTB

  • 등록 2009-09-03 오전 8:19:39

    수정 2009-09-03 오전 8:19:39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KTB투자증권은 3일 네오위즈게임즈(095660)에 대해 "내년초까지 게임사들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작과 실적, 환율, 저평가라는 상반기에 강력하게 작용했던 게임사들의 4대 모멘텀이 하반기로 갈수록 약해질 것"이라며 "하지만 네오위즈 게임즈는 하반기부터 내년초까지 가장 양호한 성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유는 크게 두가지를 꼽았다. 중국에서 준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다 내년까지 국내시장에서의 모멘텀도 유효하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는 현재 중국에서 가장 잘하고 있는 회사"라며 "크로스파이어가 동시접속자수 2위로 순항중이며 하반기 상용화될 `아바`도 전망이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까지 국내시장 전망도 밝다"며 "피파온라인은 내년 월드컵 기간 중 다시 트래픽과 실적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배틀필드와 에이지오브코난도 내년 초 상용화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드게임류에 대한 사용시간 규제에도 불구하고, 경쟁사인 NHN과는 달리 실적이 감소되지 않을 것"이라며 "3분기에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6.6% 증가한 65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8.7% 늘어난 176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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