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LCD 패널교차 구매 `긍정적`-현대

  • 등록 2009-08-13 오전 8:27:15

    수정 2009-08-13 오전 8:27:15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현대증권은 삼성전자(005930)LG디스플레이(034220)의 LCD 패널교차 구매에 관한 MOU 체결 예정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5일 LCD패널 교차구매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양사의 교차구매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월 4만장 정도 모니터 패널이 양사를 통해 공급될 예정"이라면서 "이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모니터 패널 생산 1.2% 수준에 불과하지만 점진적인 수량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한국업체 간 협력 강화로 대만업체의 심리적 위축이 증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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