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단두대·종북 등 촛불현장 독소 엄중 경계해야”

tbs라디오 인터뷰 “서청원·최경환, 이정현 대표의 길 따라갈 것” 전망
  • 등록 2017-01-07 오전 8:30:00

    수정 2017-01-07 오전 8:30:00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6일 ‘촛불민심은 민심이 아닌 선전포고’라는 서석구 변호사의 주장과 관련, “선량한 시민들의 촛불도 있지만 ‘이석기 석방하라’ 종북세력의 매우 위험한 독소도 그 속에 있다는 주장을 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후 tbs라디오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에 출연, “광화문에 단두대를 가지고 오고, 횃불을 들고, 상여를 메고 다니는 것은 민주적인 것이 아니고, 정당한 촛불시위가 아닌 독소가 많이 포함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 비리 때문에 촛불시위가 일어난 것 아닙니까”라면서 “민심을 제대로 반영못한 것은 환골탈태해서 다시 태어나야 한다. 그런 점은 분명히 맞지만 촛불시위 현장에는 매우 위험한 독소적인 요소의 구호와 행위도 많이 하고 있다.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경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새누리당 비대위 구성을 위한 상임전국위원회 무산과 관련, “인명진 비대위원장도 대단히 당혹스럽고 고심 중에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도 “일단 본인이 다른 사심이 없기 때문에 당을 혁신해서 국민들께서 만족할 때까지 계속 줄기차게 혁신해 주실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적청산의 핵심 당사자인 서청원·최경환 의원의 거취에는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당 대표인 이정현 대표가 사퇴를 했기 때문에 나머지 분들도 이정현 대표의 길을 따라서 본인들의 처신을 잘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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