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증권·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된 종목 수는 6월 정점에 이른 이후 중소형주 약세와 함께 줄었다”며 “지난달 14종목이 상장했지만 상장 후 주가가 여전히 부진하고 공모주펀드에서의 자금 유출, IPO 철회 등이 잇따라 나타났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신규 상장한 종목 가운데 펩트론(087010)이 공모가 대비 300% 이상 올랐고 삼성물산(028260) 아스트(067390) 랩지노믹스(084650) 등도 주가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제너셈(217190) 씨에스윈드(112610) 픽셀플러스(087600) 등은 공모가 대비 40% 이상 내렸다.
스크리닝 기준은 지난 1년 동안 상장한 종목 가운데 △상장 후 수익률이 좋았던 제약·생명과학·건강관리업종에서 공모가를 밑도는 종목과 공모가 대비 현재 주가 상승률이 50% 이하이며 최고가 대비 30% 이상 내린 종목 △이외 업종에서 공모가를 밑도는 동시에 주가수익비율(PER)이 업종 대비 낮아 밸류에이션 매력이 발생한 종목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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