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메르스로 발길이 끊긴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총력전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는 6일부터 9일까지 대만 최대 여행박람회인 ‘2015 타이베이국제여전’에 참가해 한국관광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홍보관에는 서울, 경기도를 비롯한 23개 지자체와 한국기업들의 관광 홍보, 22개의 현지 여행사의 상품판매를 진행했다.
정익수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장은 “타이베이국제여전은 동계시즌 대만 최대 규모의 행사로 여행상품 구매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일반소비자가 다수인 점을 고려해 방한 이미지 홍보 뿐 아니라 침체된 대만 관광객 유치의 기폭제가 될 한국만의 특색 상품들을 판매하도록 구성했으며, 현장 구매 최소 6000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