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유럽연합(EU)과 그리스가 구제금융 프로그램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관련 소식통을 인용, 미 경제방송 CN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다만 논의가 오는 16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 앞서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 의장은 기자들과 만나 그리스 문제와 관련한 어떤 결론을 내리지 못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그는 “논의의 출발점은 현재의 구제금융 프로그램이며, 따라서 의문은 그리스가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어떻게 이행할 지에 관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뒤 유로화 가치는 달러 대비 상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