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천정훈 키움권 연구원은 “올해 잭슨홀 컨퍼런스가 시시하는 바는 유럽과 미국의 통화정책 차별화”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주 잭슨홀 컨퍼런스 이후 금융시장에서는 미국채 장단기 국채 수익률의 괴리율이 축소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유로화의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
당시 드라기 ECB총재는 비전통적 정책 수단을 도입할 의지를 밝혔고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천 연구원은 “시장참여자들이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를 예상보다 빠른 시기에 진행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엿보고 있으며 유럽에 대해서는 글로벌 유동성 보강의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며 “유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모멘텀이 부족하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반도체와 자동차, 은행업종과 최근 차익 실현이 나타나고 있는 중국 소비주에 대한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관련기사 ◀
☞삼성전자, 노키아 악몽은 없다..'노트4 엣지'에 주목-HMC
☞삼성전자, 성장축 이동..세트→부품-대우
☞[증시브리핑]삼성전자가 살아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