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5월 2일부터 6월 13일까지 첫번째 굿스위칭 프로젝트 일환으로 약 한 달 반 동안 진행했던 ‘승리 기원의 길-TV 로드’ 캠페인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홍명보 스페셜TV를 구매한 고객들이 반납한 폐브라운관 TV를 보도블록으로 재생산한 ‘승리 기원의 길’을 조성하는 것으로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친환경 의식을 알리고자 진행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폐브라운관 TV 1만여대가 친환경 보도블록으로 재생산돼 수원 축구 전용구장에 약 1201m²(363평) 크기의 친환경 길 조성에 사용됐다.
삼성전자 마케팅 담당자는 “8년 연속 세계 TV판매 1위로서 폐브라운관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조금이라도 개선해 보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버려진 폐가전 제품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될 수 있다는 것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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