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안정적 실적..저평가 영역-대우

  • 등록 2014-03-12 오전 8:15:45

    수정 2014-03-12 오전 8:15:45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대우증권은 12일 파트론(091700)에 대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주가는 고점 대비 50% 가까이 하락했다면서 긍정적인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원재 연구원은 “파트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8% 감소한 2532억원, 영업이익은 7.5% 증가한 348억원을 기록했다”며 “우리 추정 매출액 2614억원에는 3.1% 미달했지만 추정 영업이익 301억원보다는 양호한 수치”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파트론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 수혜를 받아온 만큼 성장성이 둔화할 가능성도 있다”며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6.1%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4.6% 감소한 129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는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쉽지 않은 해가 될 것”이라며 그러나 “파트론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밸류에이션도 저평가 영역에 진입, 긍정적인 시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만300원은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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