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민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상사부문에서 캐나다 온타리오 신재생사업에 대한 가치 반영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건설부문에서는 매출과 이익 규모가 확대되며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삼성물산의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4분기 실적은 국내 주택 부실 반영과 20주년 성과급을 제외하면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라며 “두 가지 요인이 없었다면 4분기 영업이익은 2200억원 내외”라고 추정했다.
강 연구원은 국내 주택 손실 반영도 마무리됐다고 봤다. 그는 “부천 중동과 천호동 사업지를 양호한 분양률로 분양했고 이에 따른 손실을 반영해 추가 손실이 없을 것”이라며 “대물인수한 인천 옥련동 사업지는 분양되지 않아 추가 손실 반영 불확실성이 있으나 이는 500억원 내외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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