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STX 계열사 신용등급 줄하향

  • 등록 2013-04-03 오전 8:57:44

    수정 2013-04-03 오전 8:57:44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한국기업평가는 3일 모회사 STX(011810)는 물론 계열사가 발행한 회사채 신용등급도 줄줄이 내렸다.

STX와 STX조선해양(067250), STX중공업(071970), STX팬오션(028670)은 ‘BBB+(안정적)’에서 ‘BBB-↓’로, STX에너지와 STX솔라도 ‘A(안정적)’에서 ‘A↓’로 내렸다.

기업어음(CP) 신용등급도 줄줄이 떨어졌다. STX와 STX마린서비스, STX조선해양, STX중공업, STX팬오션은 ‘A3+’에서 모두 ‘A3-↓’로 떨어졌다.

한기평은 “STX는 이번 채권단 공동관리 공시로 그룹의 유동성 위기가 심해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자율협약 진행상황에 대한 감시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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