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캐나다에 사는 새 신부 마리아 판타조플로스(30)는 몬트리올 북부 우아뤼강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평생 기억에 남을 결혼 기념사진을 남기기 위해서다.
그러나 이는 판타조플로스의 마지막 사진 촬영이 됐다. 판타조플로스는 웨딩드레스가 너무 많은 물을 빨아들이자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급류에 휘말려 목숨을 잃게 됐다.
판타조플로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수색 끝에 4시간 만에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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