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전망 하향..정유 3사 목표가↓-신한

  • 등록 2012-07-02 오전 8:42:42

    수정 2012-07-02 오전 8:42:42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유가 전망치를 하향하며 SK이노베이션(096770)과 GS칼텍스, S-Oil(010950) 등 정유 3사의 향후 실적과 목표주가도 나란히 내렸다. 정유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은 유지했다.

이응주 연구원은 “세계 경기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고, 유로존 위기 지속에 따라 달러 강세가 진행된다는 가정에 따라 유가 전망을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정유 3사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올해와 내년 각각 15.5%, 10.3%씩 하향했다. 정유 3사의 투자의견은 모두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일제히 떨어졌다.

정유업종 최선호주로 꼽힌 SK이노베션의 목표주가는 23만원에서 18만원으로 조정됐고, GS(078930)는 8만8000원에서 6만7000원, S-Oil은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내려갔다.

이 연구원은 “정유 3사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68% 감소한 5378억원에 그칠 전망이지만, 3분기에는 유가 안정에 따라 재고 손실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정상 수준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유가와 정제마진의 단기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정상 수준에서 크게 벗어났다”며 “정유주들의 밸류에이션은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에 머물러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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