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주 연구원은 “세계 경기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고, 유로존 위기 지속에 따라 달러 강세가 진행된다는 가정에 따라 유가 전망을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정유 3사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올해와 내년 각각 15.5%, 10.3%씩 하향했다. 정유 3사의 투자의견은 모두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일제히 떨어졌다.
그는 “유가와 정제마진의 단기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정상 수준에서 크게 벗어났다”며 “정유주들의 밸류에이션은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에 머물러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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