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제품 경쟁력 개선..주가 재상승 할 것-신한

  • 등록 2012-03-28 오전 8:23:07

    수정 2012-03-28 오전 8:23:07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휴대폰을 비롯한 제품 경쟁력이 확실히 개선되고 있다며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7000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분기 TV와 가전사업의 실적개선으로 영업이익은 38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시장 예상치인 2870억원을 초과할 전망"이라고 추정했다.   소 애널리스트는 "최근 일각에서 스마트폰 경쟁력 회복 부진을 제기하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면서 "LG전자는 팔면 팔수록 적자가 확대되고 있는 피쳐폰의 판매축소와 보급형 LTE스마트폰 확대를 통해 휴대폰 제품믹스를 개선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편광방식 3D TV, 베젤 없는 LED TV 등 프리엄급 TV판매 증가로 TV 사업구조도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는 LG전자의 북미 스마트폰 판매량이 HTC를 추월할 가능성이 높다"며 "실적과 제품 경쟁력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높아지면 주가는 재상승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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