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슬림, 3년연속 세계 최고 갑부..이건희 106위

포브스 선정 발표
2위 빌 게이츠..亞 최고 부호는 리카싱
  • 등록 2012-03-08 오전 8:40:17

    수정 2012-03-08 오전 8:40:29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멕시코의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 회장이 3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차지했다. 아시아 최고 부호는 리카싱 청쿵실업 회장이, 우리나라에서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최대 자산가로 조사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7일(현지시간) 밝힌 `2012년 세계 최고 부자` 명단에 따르면 슬림 회장은 690억달러의 재산으로 세계 최고 갑부로 선정됐다.   카를로스 슬림 회장이 운영하는 아메리카 모빌은 세계 19개국에서 서비스되며 회원 수는 약 2억 7600만명에 달하고 있다. 그는 통신 사업 외에도 광산, 항공, 금융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며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잡지는 아메리칸 모빌의 주가 하락과 글로벌 경기 불황으로 슬림 회장의 자산이 1년 전에 비해 약 50억달러나 줄어들었으나 세계 최고 갑부 자리는 3년째 그에게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차지했다. 잡지는 게이츠가 그간 약 280억달러나 기부해 왔으나 610억달러의 자산으로 세계부호 명단 2위에 랭크됐다고 밝혔다.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은 440억달러의 자산으로 3위 자리에 올랐다.

아시아 최고 부호는 리카싱 청쿵 실업 회장이었다. 그는 약 255억달러의 재산으로 세계 부호 순위 9위, 아시아 부호 순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83억달러로 106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62억달러로 161위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사장은 36억달러로 304위에 선정됐다. 

▶ 관련기사 ◀ ☞"갤럭시 노하우 배워라"..삼성, 카메라 인력 순환배치 ☞삼성전자, 국내서 애플 상대 추가 소송 ☞비아트론, 5월 코스닥 상장 앞두고 증권신고서 제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누가 왕이 될 상인가
  • 몸풀기
  • 6년 만에 '짠해'
  • 결혼 후 미모 만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