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TV 좋고 휴대폰은 더 좋고`..매수-SK

  • 등록 2012-02-29 오전 8:30:32

    수정 2012-02-29 오전 8:30:32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SK증권은 29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프리미엄 TV의 시장점유율 증대와 휴대폰 사업의 흑자기조 지속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

김현용 SK증권 애널리스트는 "TV 시장리더십을 유지하며 3D, 스마트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올해 전년대비 8%포인트 증가한 24%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다음달 구글 TV 2.0 출시와 더불어 자체 운영체제(OS) 모델 개발로 스마트 TV 시장경쟁력이 지속적으로 강해지고 있다"며 "일본 경쟁사들의 시장경쟁력 약화로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시장점유율 획득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휴대폰 사업부의 흑자기조는 올해 1분기를 비롯해 연중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경쟁력이 LTE폰에서 확인되며 북미를 비롯한 선진시장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더불어 단위당 마케팅비용이 감소하는 선순환 구조에 진입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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