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포스코에 따르면, 전날 포스코와 르노차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마그네슘 합금판재를 이용한 경량 자동차 부품개발 코이노베이션 프로그램(Co-Innovation Program)`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박기홍 포스코 전무를 비롯해 루이 슈미틀란 르노차 구매담당 임원과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코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르노차가 올해 초 도입한 공동 기술개발제도. 공급사와 함께 서비스와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혁신제품을 상품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발 아이템을 선정하고 적용하기까지 르노차의 전문가그룹과 글로벌 구매그룹이 함께 업무를 추진한다.
두 회사는 오는 2012년부터 양산 적용할 수 있는 여러 자동차 부품을 함께 개발하고, 필요한 예산은 분담할 예정이다. 또 연구성과는 공동으로 소유한다.
르노차도 일부 고급 스포츠카에만 사용해왔던 마그네슘 판재를 최초로 양산 적용해 회사 이미지를 높이고, 차량 경량화에 따른 연비 향상, 탄소 배출량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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