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이후 경쟁력을 보라`..매수-대우

  • 등록 2011-03-15 오전 7:52:52

    수정 2011-03-15 오전 7:52:52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대우증권은 15일 삼성전자(005930)와 관련, 2분기이후 경쟁력 강화를 생각해야 한다며 최근의 우려는 주가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0만원을 유지했다.

송종호 애널리스트는 "고유가 등 부정적인 변수는 남아있지만 최근 메모리 가격 상승, 2분기 중반이후 스마트 디바이스에 대한 가능성 확인 등에 따른 긍정적 요인들이 보다 우세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1분기 매출액은 39조7000억원, 영업이익 3조원으로 시장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부문별로는 반도체 1조8000억원, 통신 1조2000억원, LCD -1000억원, 디지털미디어 -430억원 등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다만 "최근 갤럭시탭에 대한 우려는 2분기 중반 이후에 출시될 갤럭시S2, 갤럭시탭2 등을 통해 충분히 완화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모바일 혁명의 시대에 있어서, 삼성전자의 주가 재평가는 역시 `스마트 디바이스에서의 가능성(Potential)`을 확인시켜 줘야만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일본 대지진 영향에 따른 메모리 가격 급등세, 델 등 주요 PC업체들의 샌디브릿지 탑재 노트북 대거 출시, 주요 메모리업체들의 지나친 PC D램 공급 축소 등은 2분기말 이후 PC D램 가격을 본격적인 상승세로 이끌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에 가장 주목할 부문은 역시 비메모리 부문"이라며 "올해 4조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하반기부터 오스틴 신규 라인이 가동될 경우, 시스템LSI 부문은 비약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크리스 뱅글 영입을 통한 디자인 혁명도 새로운 기회 요인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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