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은 "장기적으로 부정적 견해에는 변함이 없지만 단기적으로는 재료가 혼재돼 있다"며 "하나금융지주가 론스타로부터 지분을 인수하는 시점은 내년 2~3월쯤이기 때문에 론스타는 올해 연말 배당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올해의 실질적인 이익 성장(전년비 16% 증가 예상)과 내년에야 인식될 현대건설 지분 매각이익 등을 감안할 때 올해 예상보다 큰 배당이 가능할지 가늠할 수 없다"며 "배당은 연말 외환은행 거래에 매력을 더해주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까지 단행됐던 다른 합병 케이스를 참고할 때 하나금융은 하나은행과의 합병을 좀 더 쉽게 하기 위해 외환은행의 밸류에이션을 낮추려고 시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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