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 12주년..현대그룹, 창우동 선영 참배

  • 등록 2010-11-18 오전 8:42:32

    수정 2010-11-18 오전 8:42:32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현대그룹이 18일 금강산 관광 12주년을 기념해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에 있는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과 고 정몽헌 회장의 선영을 참배한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참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현 회장은 작년 금강산 관광 11주년에는 임직원 20여 명과 금강산을 찾아 기념식을 열었고, 지난 2008년 창우동 선영에서 열린 10주년 기념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현대그룹은 지난 16일 현대자동차그룹을 제치고 현대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이날 참배가 더욱 뜻깊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그룹은 현대건설 인수를 통해 적통성을 세우고, 옛 영광 재건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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