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컨테이너 사업 수익성 대폭 개선..목표가↑-NH

  • 등록 2010-08-06 오전 8:41:30

    수정 2010-08-06 오전 8:41:30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한진해운(117930)의 컨테이너선 운임은 3분기중에도 전분기 대비 9%가량 상승할 것"이라며 "6~8월 BDI하락에 따른 건화물선 사업의 부진에도 불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4.2% 증가하는 가파른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현행 4만1500원에서 4만88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지헌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컨테이너사업의 영업이익은 26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컨테이너선의 매출비중이 82.2%로 절대적"이라고 강조했다.

지 연구원은 "3분기 이후 뚜렷한 실적 호전이 지속돼 최근 1개월간 하락 조정을 보인 주가는 향후 탄력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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