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맥쿼리증권은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4분기가 바닥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상회`를 유지했다.
맥쿼리증권은 17일자 보고서를 통해 "4분기 390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겠지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56.8% 감소할 것"이라며 "비용절감이 예상보다 더디게 이뤄지면서 4분기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IT 패널 가격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비용절감 노력을 재개해 1분기 영업이익은 회복될 것"이라며 "1분기 443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올해 4분기 대비 13.5%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보다 빠른 IT 패널 가격 반등을 반영,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10.2%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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