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LCD, 아사히공장 화재 따른 영향 미미-굿모닝신한

  • 등록 2008-01-11 오전 8:47:44

    수정 2008-01-11 오전 8:47:44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11일 내놓은 리포트를 통해 "아사히 글라스의 경북 구미 공장에서 염산 저장탱크가 폭발한 사고가 발생했지만, 국내 LCD업계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소현철·현민교 애널리스트는 "아사히의 플로팅 방식은 후공정에서 LCD 유리를 연마하기 위해 염산이 사용된다"며 "폭발 사고가 난 염산 저장 탱크 내에 염산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아사히 구미공장의 LCD 유리 생산 차질은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들은 특히 "현재 삼성전자(005930)LG필립스LCD(034220)의 아사히 LCD 유리 구매비중은 각각 4.9%와 7.8%로 대만업체와 일본업체 대비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며 "따라서 본 사고에 따른 한국업체들의 구매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현철·현민교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2008년 2분기 시작될 타이트한 LCD 수급상황을 고려했을 때 만약 주요 부품인 유리와 TAC 필름의 생산차질이 발생할 경우 LCD 공급부족 상황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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