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선 연구원은 "증권사들이 전반적으로 이익 성장을 시현한 1분기(4~6월)와 달리 2분기 실적은 회사별 차별화가 심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는 평균 거래대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8월에 큰 폭의 시장 조정에 따른 회사별 상품운용수익 차이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니버스내 증권업종(대우, 우리, 한국, 현대, 미래, 대신, 동양, 키움증권)의 2분기 이익 추정치는 5069억원으로 전년비 67% 증가하지만 전분기 대비 11.7% 감소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9% 이상 하회하는 수준이다.
향후 주가 흐름은 개별 증권사들의 핵심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업종보다 종목 선정이 핵심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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