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폴라리스오피스(041020)는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능을 보다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폴라리스 오피스 AI’를 국내 최초로 공식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출시 예정일은 9월 6일이다.
‘폴라리스 오피스 AI’는 문서 작성에 최적화된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제공하는 AI 기반 오피스 소프트웨어다. 이용자들은 ‘폴라리스 오피스’ 앱 하나만으로도 언어,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번갈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모바일 앱 뷰어 모드에서 PDF, HWP 문서 기반 ‘질의답변(ASKDoc) 기능’을 추가했으며 전반적인 모바일 사용성을 개선했다. ‘AI Image’에서 제공되는 스테이블디퓨전 이미지 품질이 향상됐으며 ‘AI Write’에서 GPT-3.5와 GPT-4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AI Templete’은 하이퍼클로바X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폴라리스 오피스 AI’는 웹, 안드로이드 및 iOS, Windows(윈도우) 운영체제에서 사용 가능하며, 9월 중순경에는 Mac(맥)에서도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향후 비구독 사용자를 위한 AI 크레딧 구매 상품 출시도 예정돼 있다.
저비용으로 모든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월 1만4900원(AI, 월 3000크레딧 제공), 월 2만4900원(AI-Plus, 사용 무제한) 2가지 요금제를 출시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출시 기념으로 무료 사용자에게는 100크레딧, AI 요금제 사용자에게는 1년간 월 기본 3000크레딧에 1000크레딧을 추가 제공한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AI 기능으로 업무 생산성과 문서 작업능률을 높여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는 오피스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며 “생성형 AI를 접목한 AI 오피스는 일상생활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기능을 통한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 상승으로 회사의 수익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