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동, 배달용기 분리수거하면 ’서울사랑상품권‘ 제공

  • 등록 2020-08-23 오전 10:07:01

    수정 2020-08-23 오전 10:07:0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서울시 공식 제로배달앱 ‘띵동’의 운영사 허니비즈(대표 윤문진)가 배달음식 선진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 ‘올바른 배달음식 즐기는 소리, 띵동’을 시작한다.

캠페인 1탄은 배달음식 일회용기 문제 해결이다. 띵동의 ‘배달용기 분리수거’ 캠페인에 따르면, 플라스틱 용기는 물로 깨끗이 헹궈낸 후, 재활용 분리수거함에 넣는다. 음식물이 지워지지 않는 플라스틱, 스티로폼은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일회용 나무젓가락은 반으로 부러뜨려 종량제 봉투에 버린다.

행사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띵동에서 사용 가능한 서울사랑상품권 및 띵동 쿠폰을 준다. 배달음식 주문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깨끗하게 처리한 배달용기 사진을 올린다. 그리고 나서 띵동 착한배달앱 올바른배달음식즐기는소리띵동1탄을 태그로 달고 포스팅한다. 띵동 공식 인스타그램에 ‘행사 참여 완료’와 ‘자신의 거주 지역(지역화폐 경품 증정을 위한 거주지 확인용)’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다음달 18일까지.

송효찬 허니비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배달음식 주문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배달용기 쓰레기 처리 문제가 심각하다“며 ”배달주문 중개 서비스 운영사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해당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띵동에 주력 결제 수단으로 탑재되면서, 사용성이 개선된 ‘서울사랑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띵동은 ‘서울사랑상품권’을 결제 수단으로 적용 중이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발행하는 모바일 상품권이다. 지역구별 최대 1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이전에는 대부분 오프라인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띵동’에서 배달음식 주문에 활용 가능해지면서 사용성이 크게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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