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 가전 매출 증가로 수익성 개선…목표가↑-대신

  • 등록 2019-10-08 오전 7:32:43

    수정 2019-10-08 오전 7:32:43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대신증권은 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7~9월) 깜짝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내년에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판매 증가 등 프리미엄 가전 매출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2000원에서 9만원으로 10%(8000원) 올려 잡았다.

전날 발표한 LG전자의 3분기 연결(잠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5조70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 늘어난 781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6055억원)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가전(H&A)과 TV(HE) 부문이 프리미엄 매출 확대 효과로 수익성이 추정치를 상회했고 모바일(MC) 부문도 베트남 스마트폰 생산에 따른 원가개선 반영으로 적자가 줄어든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대신증권은 올 한 해 LG전자의 영업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2조77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OLED TV의 판매 증가에 주목하라는 조언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55인치급 OLED TV의 프리미엄 LCD TV(UHD)의 가격 하락에 대응한 전략 모델로 전환하는 한편 60인치 이상의 프리미엄 OLED TV에 판매 주력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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